<윈드서핑> 리우올림픽 男윈드서핑 이태훈 선수, 2일차 종합 9위
▲리우올림픽 남자 RS:X 윈드서핑 종목 국가대표 이태훈 선수[사진출처=국제요트연맹]
리우올림픽 요트 국가대표 이태훈 선수가 남자 RS:X 윈드서핑 종목에서 2일차 종합 9위를 유지했다. 이태훈 선수가 출전하는 RS:X 윈드서핑을 포함한 요트 종목은 한 번의 레이스로 성적을 정하지 않는다. 바다에서 치러지는 경기 특성상 바람, 조류, 파도 등의 영향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요트 종목은 하루 1~2회의 레이스를 7일간 치른 후 종합성적을 산출해 승패가 결정된다. 또 종합성적을 산출할 때 가장 나쁜 기록을 제외할 수 있어 마지막 레이스가 끝나기 전까지 쉽게 승패를 예측할 수 없다는 점도 주목해볼 만하다. 남자 RS:X 윈드서핑 종목은 총 12차까지 치러지며 11일 기준 6차 경기까지 마무리된 상태다. 이태훈 선수는 첫날 1차 ~3차 레이스를 각각 14위, 20위, 3위로 36명의 출전 선수 중 10위에 올랐다. 둘째날 치러진 4차~6차 레이스는 9위, 18위, 7위로 종합 9위로 마감, 전날보다 한단계 상승했다. RS:X 종목은 12차 레이스까지 펼친 뒤 종합성적 상위 10명이 다시 한번 메달을 두고 레이스를 치른다. 마지막 레이스까지 현재 페이스를 유지하면 이태훈 선수의 메달 레이스 출전 가능성은 높다. 한편 남자 레이저 종목에 출전한 하지민 선수도 3일째 6차 레이스를 마치고 14위에서 11위로 순위를 크게 끌어올리며 메달레이스 출전 가능성을 대폭 높였다. 이태훈 선수와 하지민 선수는 각각 12일(금), 13일(토) 새벽 1시경(현지시각 오후 1시)에 7차 레이스를 치른다. 옥타미녹스와 함께하는 올림픽 국가대표 이태훈·하지민 선수의 건승을 기원한다.
[ 2016-08-11 14:22 help@octaminox.com ] 저작권자 © 옥타미녹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