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시즌 두번째 와이어 투 와이어, 고진영 프로 2승
▲버디 성공 후 인사하는 고진영 프로[사진출처=KLPGA 홈페이지]
고진영 프로가 17일 마무리된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와이어 투 와이어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5월 마무리된 KG 이데일리 레이디스 여자오픈에서 거둔 우승에 이어 두 번째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이다.
마지막 라운드 당시 2위 이민영 프로와 2타차로 출발한 고진영 프로는 라운드 내내 1,2타 차이로 치열한 접전을 벌렸다. 8번홀에선 이민영 프로가 6m 버디퍼트를 성공하며 위기를 겪기도 했다. 17번 홀에선 정희원 프로가 6개 연속 버디를 성공하며 1타 차로 따라붙어 더욱 경기를 치열한 양상으로 흘렀다.
그러나 고진영 프로가 17홀에서 버디를 성공, 이민영 프로가 세컨샷을 러프에 떨어뜨리며 보기를 범하며 다시 2타차를 벌렸다. 결국 마지막 홀을 파로 막으며 치열했던 우승 경쟁은 1위 고진영 프로, 2위 정희원 프로, 3위 이민영 프로로 막을 내렸다.
고진영 프로는 이번 우승으로 우승상금 3억과 9,500만원 상당의 BMW X5, 3,100만원에 달하는 시계를 부상으로 받았다.
고진영 프로가 이번 대회 우승으로 얻은 것인 이뿐만이 아니다.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총상금 12억으로 KLPGA 투어 중에서도 상금규모가 손에 꼽힌다. 고진영 프로는 우승상금 3억을 획득하면서 상금순위 1위의 박성현 프로와의 차이를 6,600만원으로 줄이는 것에 성공했다. 우승과 함께 올 시즌 상금왕의 가능성도 열린 셈이다.
이번 대회를 기점으로 시즌 후반기로 접어든 KLPGA 투어에서 거의 매주 옥타미녹스와 함께하는 프로들의 우승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옥타미녹스와 함께하는 고진영 프로의 시즌 하반기의 활약을 기대해보자.
[ 2016-07-18 14:15 help@octaminox.com ] 저작권자 © 옥타미녹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