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 다시 국가대표로, 리우 패럴림픽 유도 국가대표 서하나 선수
▲서하나 선수가 연장 끝에 발목받치기 기술로 금메달을 확정한 순간
지난해 소리 없이 나타나 2015 헝가리 국제오픈에서 1위를 차지한 선수가 있다. 같은해 서울 세계시각장애인경기대회에서 한국에 첫 금메달을 안겨준 선수도 있다. 두 메달의 주인공은 모두 서하나 선수다.
어렸을 적 사고로 부상을 입은 눈이 악화되기 전까지 서하나 선수는 비장애인 유도에서 국가대표로 활약했다. 2011년 중국에서 열린 유니버시아드 대회에 52kg급에 참가에 금메달을 차지하기도 했다.
하지만 시력은 계속 약해졌고, 서하나 선수는 당시 겹친 여러 가지 문제로 선수 생활에서 물러나는 길을 택했다.
그런 서하나 선수를 다시금 현역의 길로 불러들인 것은 유도선수로서 못다 이룬 꿈이었다. 올림픽 메달에 대한 꿈 말이다. 꿈을 위해 장애인유도 선수로 돌아온 서하나 선수는 언제 공백이 있었냐는 듯 각각 헝거리 월드컵, 서울세계시각장애인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부활을 알렸다.
이미 리우 패럴림픽 쿼터를 확보한 서하나 선수는 메달을 목표로 맹훈련 중이다. 옥타미녹스와 함께하는 서하나 선수의 꿈을 응원한다.
[ 2016-07-07 15:38 help@octaminox.com ] 저작권자 © 옥타미녹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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