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클> 제33회 대통령기 전국사이클대회, 옴니엄 종목 추가
▲박상훈 선수(좌)와 사이클 트랙 국가대표팀 조호성 감독, 민경호 선수(우)[사진출처=박상훈 선수sns]
지난 17일부터 열린 제33회 대통령기 전국사이클대회가 22일 마무리된다. 트랙 경기로는 올해 첫 대회인 이번 대회에는 옴니엄 종목이 추가돼 눈길을 끌었다. 대회에는 9월 브라질에서 열리는 리우올림픽에 사이클 옴니엄 국가대표로 참가하는 박상훈 선수가 함께 페달을 돌렸다.
옴니엄은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6개의 사이클 종목(스크래치, 개인추발, 제외경기, 독주, 플라잉랩, 포인트)의 경기결과를 종합해 최종우승자를 가리는 경기다.
박상훈 선수는 남자일반부 스크래치 15Km에서 1위를 거두고, 옴니엄 경기로 진행된 스크래치 15km, 개인추발4km, 제외경기, 독주, 플라잉랩에서 1위를 거두며 현재까지 6개의 금메달을 차지했다. 박상훈 선수는 22일 오후 4시에 열리는 남자일반부 포인트 경기를 앞두고 있다.
대회에 참가한 또 한 명의 국가대표 김유리 선수는 여자일반부단체스프린트 종목에서 유선하·박미남·김현지·노혜민 선수와 함께 1위를, 여자일반부 제외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2관왕에 올랐다.
한편으론 남자고등부에서 강태우 선수가 또 한번 두각을 드러내 눈길을 모았다. 강태우 선수는 남자고등부 개인추발 3km 예선에서 3:39.288로 대회신기록을 달성, 연달아 결승에서 자기 기록을 경신해 3:31.859로 다시 한 번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외에도 강태우 선수는 옴니엄 경기로 진행된 개인추발 3km, 독주 경기에서 1위를 플라잉랩, 포인트 경기에서 2위를 차지했다. 강태우 선수는 이중 개인추발 3km에서 3:36.559의 성적으로 세 번째 대회신기록을 달성해 사이클 유망주의 모습을 착실히 보여주고 있다.
[ 2016-04-22 14:45 help@octaminox.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