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상금 1억, WGTOUR 챔피언십 결선 12일 개최
▲12일 WGTOUR 챔피언십 결선에 참가하는 이은지 프로(좌)[사진출처=이은지 프로 sns]
이번달 10일, 중국에서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2016(World Ladies Championship 2016)이 열렸다. 해당 대회를 기점으로 KLPGA 정규투어가 본격적으로 막이 올랐다. 3월에 접어들면서 본격적인 골프 시즌에 접어든 것이다. 야외에서 진행하는 골프 경기의 특성상 경기 일정은 날씨에 영향을 크게 받는다. 지난달 21일 열린 ‘KLPGA 윈터투어’가 비교적 날씨가 따뜻한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이유다.
날씨에 영향을 거의 받지 않은 시뮬레이션 프로골프 투어인 ‘GTOUR’가 매력적인 이유는 여기에 있다. GTOUR는 연 18회 개최되며, 섬머시즌과 윈터시즌, 챔피업쉽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챔피언십은 가장 높은 상금이 걸려있다. 이중 WGTOUR 챔피언십 대회 결선이 내일 12일 전국 골프존 Vision 설치 매장에서 진행된다. 결선은 1, 2라운드에 걸쳐 진행되며 1라운드를 통과하지 못하면 13일 열리는 2라운드에는 참가할 수 없다.
옥타미녹스와 함께하는 이은지 프로 또한 내일 WGTOUR 결선에 참가한다. 이은지 프로는 2013년 KLPGA에 입회에 꾸준히 투어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야외골프와 시뮬레이션을 통한 실내골프를 모두 경험한 사람이라면 입을 모아 둘 사이에는 미묘한 차이가 있다고 말한다. 야외 골프장에서만 골프를 친 사람이 실내 시뮬레이션 골프로 제 실력을 발휘하기 위해선 적응기간이 필요하다. 반대 경우도 마찬가지다.
이은지 프로는 야외에서 진행하는 KLPGA투어와 WGTOUR 양쪽에 참가 경력이 풍부하다. 이번 WGTOUR 챔피언십에서 이은지 프로의 활약이 기대되는 이유다.
이번 2015-2016 롯데렌터카 WGTOUR 챔피언십 경기는 3월 13일 SBS골프 채널에서 오후 12시에 생중계로 만나볼 수 있다. 1라운드 경기 결과는 13일 생중계 중 하이라이트 장면으로 감상할 수 있다.
[ 2016-03-09 16:34 help@octaminox.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