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클> 트랙월드컵 한국최초 경륜 메달획득, 올림픽 메달 기대감 ↑

▲여자 경륜 부문에서 4위를 차지한 이혜진 선수(왼쪽)와 경륜 부문 동메달을 차지한 임채빈 선수(오른쪽)
그간 메달 소식이 없던 트랙월드컵 경륜 부문에서 한국 최초 메달리스트가 탄생했다. 임채빈(25·금산군청) 선수는 16일 홍콩에서 열린 UCI 2015-2016시즌 3차 트랙월드컵 남자 경륜 결승전에서 접전 끝에 작 윌리엄스(뉴질랜드) 선수와 0.019초차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사이클 경륜 부문은 그동안 아시아 선수가 상위권에 오르기 힘든 종목 중 하나였다.임채빈 선수가 첫 메달을 차지하며 덩달아 리우 올림픽 메달 획득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 중이다.
임채빈 선수는 1라운드에서 데니스 드미트리예프(러시아), 세르기 오멜첸코(아제르바이잔) 두 선수에게 밀려 1조 3위로 그쳤으나, 패자부활전을 거쳐 2라운드에 진출했다. 2라운드에서 1조 3위로 결승에 오른 후 1위 마테이스스 부흘리(네덜란드) 선수와 0.205초 차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임채빈 선수는 동메달 획득 후 “멀게만 느껴졌던 세계무대 포디엄에 드디어 올라갔다”며 “올림픽 무대에서 올라가는 모습 보일 수 있게 더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혜진(24·부산지방공단경륜스포원)선수는 17일 여자 경륜 결승에 출전해 리와이제 선수에게 0.063초 차이로 4위를 기록했다.
옴니언 종목에서 두각을 보이는 박상훈(23·서울시청)선수는 제외경기 중 낙차 사고로 부상을 당해 기권했다. 박상훈 선수는 부상 치료 후 세계선수권대회부터 활동을 재개할 예정이다.
현재 男사이클은 국제사이클연맹 남자 도로 부문 국가 랭킹에서 이란(1655점), 카자흐스탄(602점), 일본(541점)에 이어 아시아 4위를 차지해 리우 올림픽 남자 개인도로 출전권 2장을 확보한 상태다. 한국 트랙 사이클은 2016년 리우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하기 위해 2016 아시아선수권대회와 세계트랙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 2016-01-18 2:28 help@octaminox.com ] |
▲홍콩 월드컵 경륜경기 결승 3라운드 영상
▲동메달을 딴 임채빈 선수와(가운데) 로드 에드가 코치(왼쪽), 엄인영 감독(오른쪽), [사진출처=대한사이클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