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취해소〉술자리 다음날의 보약 “계란”
◇만능 요리 재료 “계란” 여러모로 계란은 정말 고마운 음식입니다. 영양이 풍부할 뿐 아니라 맛도 좋고, 다양하고 간단한 조리법으로 만족스러운 식사를 만들어줍니다.
거기에 한 알의 72칼로리라는 저열량으로, 다이어터들에게도 사랑받는 음식인데요. 계란에는 하루 필요 단백질의 1/10, 리보플라민, 비타민B12, 비타민K, 셀레늄 등의 필수 영양소가 풍부해 아이부터 노인에게까지 무척 좋은 음식이기도 합니다.
이것만 보아도 계란이 무척 좋은 음식임을 알 수 있는데요. 더해서, 술자리 다음날 먹으면 계란의 덕을 톡톡히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숙취에 무척 효과적이다 보니 술자리 다음날 한정 ‘보약’이라고 불리기도 하는데요. 도대체 계란의 어떤 성분이 이런 효과를 주는 것일까요? |
◇계란에는 아미노산이 풍부하다 우리가 해장국 하면 떠올리는 것은 보통 얼큰한&시원한 국물입니다. 실제로 해장국을 먹으면 숙취가 많이 좋아지기도 하는데요. 하지만 우리가 많이 먹는 해장국에는 대부분 아미노산이 풍부하게 들어가 있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얼큰한 국물이 얼핏 시원한 느낌을 주지만, 실제로 해장을 해주는 건 국 속에 녹아있는 아미노산이라는 사실!
특히 아미노산 중에서 메티오닌, 타우린, 아스파라긴산, 알라닌 등의 아미노산이 숙취에 좋다고 잘 알려져 있는데요. 계란도 아미노산이 무척 풍부한 음식 중에 하나입니다. 특히나 많은 가정집에서 계란은 미리 여러 알 사두고 냉장고에 보관하기 때문에, 재료를 구하기 쉽다는 장점이 있답니다.
그래서, 요리에 대해 지구와 안드로메다 성단만큼 떨어져 있는 요리치도 간단하게 할 수 있는 계란 요리를 몇 가지 모아봤습니다. |
◇계란과 약간의 조미료만 있다면 재료 준비 끝! 1. 스크램블 에그 재료: 계란 2알, 소금, 식용수 1 큰 술 그리고 취향에 따라 쪽파나 당근 등의 야채, 후추 등을 준비 -손재주가 없어 불 조절이나 모양 만드는 것은 정말 할 줄 모른다는 분들에게 권하는 초간단 조리법입니다. 계란을 그릇에 풀어준 후 살짝 소금을 쳐줍니다. 그리고 기름을 두르고 달군 프라이팬 위에 그대로 부어준 뒤 젓가락으로 몽글몽글 뭉칠 때까지 저어주면 끝!
프라이팬에서 꺼내기 전 취향에 따라 잘게 다진 야채나 후추를 넣어준 후 몇 초간 더 뒤적여 준 뒤 꺼내주면 더욱 맛있는 스크램블 에그가 나옵니다. 밥에도 빵에도 어울리고, 아침, 점심, 저녁 언제 먹어도 어울리는 마성의 요리입니다
2. 계란찜 재료: 계란 2알, 멸치 or 다시마, 소금, 취향에 따라 당근, 고추 등의 야채 등을 준비 -다시마나 멸치를 10분 정도 끓는 물에 우려내 줍니다. 이때 물의 양은 200ml 정도가 적당한데요. 이 물에 풀어준 계란과 소금, 그리고 작게 썬 야채(선택)를 넣어 섞어줍니다. 그 뒤 손가락 한마디 정도 물을 부어준 냄비 안에 계란을 푼 그릇을 넣고 20분 정도 익히면 끝!
요리 도중 냄비 뚜껑을 열게 되면 맛이 떨어지니 주의! 여기에 더해서 집에 남아있는 소주나 청주, 젓갈 등을 넣어주면 좀더 풍부한 맛의 계란찜을 먹을 수 있답니다. 부드러운 식감에 숙취 다음날 먹기에도 부담스러움이 없는 음식이지요!
3. 계란 국 재료: 계란 2알, 간장 1 큰 술, 다진 마늘 1 큰 술(3~4알), 소금, 멸치 or 다시마, 대파, 물 3컵 -해장에는 국물이 있어야 한다!라고 생각하는 분들에게 권하는 계란 요리입니다. 국요리는 대부분 난이도가 있는 편이지만, 계란 국은 비교적 쉬운 편입니다.
우선 다시마나 멸치(혹은 둘 다)를 5분에서 10분 정도 물에 끓여줍니다. 육수를 만든 후 다시마와 멸치는 건져주는데요. 여기에 준비했던 마늘과 간장을 넣고 계속 끓입니다. 그 사이 다른 그릇에 계란을 푼 뒤, 끓고 있는 육수에 그대로 부어 주면 끝!
TIP. 계란을 넣고 젓지 않으면 좀 더 계란찜에 가까운 식감이 나오니 이 부분은 취향 것♡
4. 계란 볶음밥 재료: 계란 2알, 밥 1/2공기, 식용유1 큰 술, 취향에 따라 소금이나 간장, 참기름이나 들기름을 준비 -먼저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계란을 익혀줍니다. 여기서 취향에 따라 스크램블 에그를 만들거나 그대로 밥을 넣기도 하는데요. 밥을 그대로 넣으면 밥알에 계란 옷이 입혀져 좀 더 깊은 맛이 나고, 따로 스크램블 에그를 만들면 좀 더 바삭한 맛이 납니다. 여기서는 밥을 넣어 만드는 방법을 소개할 텐데요.
계란은 반숙 계란 프라이를 만든다는 느낌으로 익혀줍니다. 뒤집개로 노른자를 건드렸을 때 물컹하지만 표면은 익은 느낌이라면 OK 이 위에 밥을 넣어 밥에 옷을 입힌다는 느낌으로 하면 되는데요. 이때 계란이 너무 익기 전에 준비한 간장(or 소금)을 넣어 조금씩 맛보면서 간을 맞춥니다.
이 뒤에 취향에 따라 참기름이나 들기름을 넣어주면 되는데, 느끼한 맛을 싫어하는 경우엔 넣지 않아도 좋습니다. 단, 넣지 않는 경우엔 양념은 소금보단 간장이 좋습니다. 이 뒤 1분 30초~2분 정도 더 볶아주면 완성
[ 2016-01-06 옥타미녹스 건강꿀팁 help@octaminox.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