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타미녹스〉제주도 먹방기획, 먹고놀고쉬고!
옥타미녹스 제주도 먹방기획“먹놀쉬멍” 얼마 전 “오르다”라는 이름의 옥타미녹스 워크샵 첫 번째 이야기를 공개한 적이 있습니다. 이동하면서 보인 자연 풍광을 중심으로 담은 영상이었는데요. 오늘은 그 사이 빠졌던 ‘제주도 음식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첫 사진은 새벽 비행기를 타고 제주도에 도착한 저희가 처음으로 먹은 제주도 음식 ‘굴국밥’입니다. 맛있기로 유명해 지점이 두 군데 정도 더 있었는데, 네비의 도움을 받아 본점으로 주린배를 안고 도착!
흐르지 않게 적당히 반숙된 계란 노른자가 하이라이트였는데요. 저희 첫 일정 시작을 든든하게 채워주었습니다.
첫 번째 영상 “오르다”가 궁금하신 분은 아래 링크를 참조해주세요 |
제주도 흑돼지 오삼겹 첫날 일정을 마치고 들린 곳은 바로 숙소 근처 흑돼지 집, 두툼하고 신선한 흑돼지를 만났습니다. 독특하게 저희가 먹은 곳은 멸치젓갈과 묵은지를 함께 주었는데, 불판 위에 고기와 함께 보글보글 끓고 있는 것이 바로 그 둘입니다.
처음엔 어리둥절했지만 설명에 따라 고기를 쌈장 대신에 젓갈에 찍은 후 볶은 김치에 감싸 먹으니 뜻밖에 굉장히 어울리는 맛이었네요! |
돔베고기와 제주도 은갈치 제주도에 가면 돔베국수가 있습니다. 위에 보이는 돔베고기와 국수가 함께 나오는 메뉴로, 저희는 국수는 제외하고 돔베고기만을 만드는 음식점에서 돔베고기를 먹어보았는데요. 고기도 고기지만 함께 나온 깔끔한 밑반찬과 쌈 재료들이 인상적인 식사였던 것 같습니다.
은갈치는 갈치조림과 구이를 먹었는데, 아쉽게도 조림은 너무 빨리 사라져서 사진이 없고 구이만 남아있습니다. 고등어 구이도 함께 나왔는데, 둘다 상당히 맛있었던 기억이 나네요! |
돔 회와 쯔기다시 둘째 날 저녁 메뉴는 제주도의 유명한 횟집, 물항아리라는 곳이었는데요. 간장게장에 홍어, 튀김, 볶음밥 등 사진에 나오지 않아도 맛있는 메뉴들이 정말 많았답니다. 돔 회는 각 부위마다 맛이 조금씩 달랐는데 하나같이 쫀득쫀득하고 감칠맛이 났었던 것 같아요!
특히 볶음밥은 배가 터질 것 같은데도 계속 들어가는 마성의 맛 배가 불러 조금 남겼지만, 다음날 계속 생각나서 아쉬웠답니다. |
마지막 날은 해물탕으로 마무리! 마지막 날 먹은 해물탕은 여러 가지 의미로 충격적인 비주얼을 자랑했습니다. 사진에 올려져 있는 문어는 제법 국물이 우러날 때까지 살아서 꼼지락꼼지락 움직여서 살짝 무섭기도 했는데요. 아무런 간도 하지 않았지만, 많은 해물이 들어가서 그 자체로 깔끔하고 시원한 국물이 일품이었던 메뉴였습니다. 흔히 볼 수 없는 한라봉 막걸리도 하나의 별미였던 듯 하네요ㅎㅎ
하이라이트는 해물이 진하게 우러난 국물에 풀어먹는 “라면”이었는데요. 추운 날이면 문득 생각나 침이 고일 것 같은 기분이에요! 사진에 미처 담지 못한 음식들, 아래 영상을 통해 만나보세요. 옥타미녹스 워크샵 먹방영상, 먹놀쉬멍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