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근육없이 기초대사량을 늘리는 법?
◇ 에너지 소모형 체질 = 기초대사량이 높은 몸
많은 다이어트 팁이 있지만 입을 모아 똑같이 하는 말이 있습니다. 바로 기초대사량에 대해서입니다. 요요나 살찌는 체질 등으로 다르게 표현하는 경우도 있지만, 칼로리 섭취를 줄이면서 우리 몸이 에너지를 아끼는 몸이 되지 않도록 유지하는 것은 정말 중요한 일입니다.
가만히 쉬고 있는 동안에도 소모되는 칼로리를 기초대사량이라고 부르며, 보통 기초대사량이 높은 사람은 다른 사람과 동일한 활동을 해도 소모하는 칼로리가 훨씬 높습니다. 간단하게 말하면 살이 잘 빠지는 체질이 되는 것입니다.
기초대사량을 늘이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근육을 늘리는 것입니다. 근육은 우리 몸에서 부피 대비 소모하는 칼로리양이 가장 큰 부위이며, 이는 다이어트 시 운동이 꼭 권해지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
◇ 10도 아래에선 칼로리 소모가 2배
하지만 근육이 없어도 간단하게 기초대사량을 올리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기온입니다. 정온 동물인 사람은 주변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몸을 떨리게 만듭니다. 여기서 사용되는 에너지가 상상 이상으로 크기 때문에, 쌀쌀한 날씨에는 야외에서 활동하는 것이 훨씬 칼로리가 크게 됩니다. 운동을 하더라도 야외에서 하는 것이 칼로리 소모에 더욱 유리해지는 것입니다.
실제로 20도까지 일정하게 유지되던 기초대사량이 10도에 가까울수록 2배 가까이 증가하는 가파른 곡선을 그리고 있습니다. |
◇ 적당한 실내 온도 유지가 중요
점차 쌀쌀해지는 지금은 굳이 야외로 나가지 않아도 간단한 방법이 많습니다. 난방을 다소 쌀쌀한 느낌이 들 정도에 맞춰두면 기초대사량으로 소모되는 칼로리가 훨씬 높아지며, 이런 이유로 잠자리 온도도 너무 따뜻하게 하는 것은 다이어트에 좋지 않다고 합니다.
겨울철에는 추위로 인해 활동 자체가 줄어드는 경향이 있어 오히려 따뜻한 계절보다 기초대사량이 줄어들 수도 있으니 조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