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세계음식열전 장마철 보양식 Best 5
세계음식열전 장마철 보양식 Best 5
안녕하세요! 유례없는 마른 장마가 지속되는가 싶더니 슬슬 드디어 장마인가!
싶은 느낌이 드는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이제 장마철이 지나면 본격적으로 찾아오는 더위 속에서
몸 상하지 않으려면 장마철에 보양식을 챙겨먹어야 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맛있는 음식도 계속 먹으면 질리는 법, 오늘은 이색적인 세계인의 장마철 보양식에
대해서 한 번 알아볼까 합니다.
여름 장마철 보양식 하면 대표적으로 떠올리는 삼계탕입니다. 요즘은 굳이 여름이 아니더라도
즐기는 분이 많이 있는데요. 닭을 여러 한약재와 푹 고와 만든 삼계탕은
몸을 따뜻하게 만들어서, 더운 여름날 챙겨 먹으면 이열치열의 원리로
몸을 시원하게 해주면서 체력을 올려준다고 합니다. 닭고기의 기름기 쭉 빠진 풍부한 단백질에
함께 들어가는 대추, 마늘, 파, 인삼 등의 부수적인 효과도 아주 큰 보양식이지요!
불도장은 음식 바리에이션이 넓기로 유명한 중국에서도 고급 음식에 들어가는 여름 보양식입니다.
제대로 만들어진 불도장은 해삼이나 전복같은 비싼 해산물과
상어지느러미, 버섯 등 여러 가지 재료를 넣고 오래오래 끓여내는 음식인데요.
몸에 좋은 여러가지 재료를 마구 넣어서 만들기 때문에 언뜻 몸에만 좋고 맛은 별로이지 않을까
의심이 가기도 하지만, 향과 맛이 굉장히 일품인 요리라고 하네요!
장어는 우리 나라에서도 많이 먹는 스테미나 음식이긴 하지만,
보양식 하면 아직 삼계탕이 더욱 유명한데요. 일본에서는 장어가 보양식의 대표주자라고 볼 수 있습니다.
우리가 여름 장마철에 삼계탕을 먹지 않으면 허전하듯 일본 사람들은 장어를 먹었다고 합니다.
비타민과 단백질, 몸에 좋은 지방질이 풍부한 장어는 여름철 찬 음식 섭취로
상할 수 있는 위장을 효과적으로 보호해줍니다!
포토푀는 여러모로 서양식 삼계탕이 아닐까 싶은 정도로 닮은 음식입니다.
닭고기 대신 소의 뼈와 고기, 채소를 함께 넣어 푹 익을 때까지 고아주는데요.
우리나아의 찌개처럼 대중적이면서 가정식이기도 한 음식이라
소와 뼈, 채소가 들어간다는 특징을 빼면 특정한 레시피가 있다고하기
어려운 음식이라고 하네요!
고단백질 저지방은 건강한 음식의 대표적인 특징 중 하나인데요.
그런 특징을 고스란히 가진 양고기를 주 재료로 만든 아랍의 보양식 막로바입니다.
우리 나라에는 비교적 알려져 있지 않지만 아랍 지역 사람들은 여름철만 되면
꼭 챙겨먹는 음식이라고 하는데요. 양고기 중에서도 어깨살 같은 특정 부위만 사용하는 요리라고 합니다.
마른 장마에다가 이번 여름엔 우리 나라 인근을 벌써 3개의 태풍이 연달아 휩쓸고 지나갈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 영향인지 8월부터 9월 사이에는 이상 기후가 생길거라는 예측이 오가고 있는데요.
유독 힘든 여름 독특하고 취향에 맞는 보양식으로 대비해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