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가을탄다…? 계절성 우울증 조심!
오늘처럼 추적추적 비가 오거나
바람불며 낙엽이 떨어지는 계절에는 왠지 기분이 쳐지고 우울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흔히 이런 현상을 두고 가을을 탄다라고 말하는데요.
조사결과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가을을 탄다고 합니다.
취업포털사이트 사람인에서 직장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68.6%가 가을 증후군을 겪고 있다고 대답하였다고 합니다.
거기에 이런 현상을 느끼는 사람의 97%가 회사생활에 지장을 받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그렇다면 가을을 타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가을을 타는 것은 계절성 우울증때문이라고 합니다.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일조량과 일조시간이 부족해지고 세로토닌의 분비가 감소하게 되는데요.
이 세로토닌은 행복감을 주는 호르몬으로 세로토닌의 분비가 감소하면서 우울감이 발생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런 계절성 우울증은 특히 여성이 많이 겪게되는데 전체의 80%의 비율을 차지한다고 합니다.
최근 우울하다고 느끼고 있다면,
계절성 우울증을 겪고있는지 한번쯤 체크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특정 계절이 찾아오는 시기에 우울감, 무기력증, 피로를 느끼거나 행동이 느려지고 식욕이 떨어지는 등
2주 이상 증상을 보인다면 계절성 우울증일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유난히 가을을 많이 탄다고 느낀다면 계절성 우울증을 극복&예방하기 위해 햇볕을 많이 쬐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햇볕을 많이 쐬면 행복호르몬인 세로토닌의 수치가 올라가 우울감해소에 큰 도움이 됩니다.
오늘처럼 날씨가 흐린날에도 밖으로 나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