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잠 못 이루는 밤, ‘쌀겨’ 속 옥타코사놀을 먹어라
스트레스로 잠 못 이루는 밤을 보내다가 불면증까지 생긴 분들에게 한 가지 귀가 솔깃할 만한 연구가 나왔습니다. 영국 과학전문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최신호에 실린 ‘일본 쓰쿠바대학 국제통합수면의학연구소’의 연구에서는 ‘옥타코사놀’이 스트레스로 흐트러진 우리 몸 속 수면체계를 정상화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
◇ 한 해 이동거리 2만 5천km 철새 중에서도 가장 먼 거리를 이동하는 것으로 알려진 ‘북극제비갈매기’의 한 해 이동거리는 최대 2만 5천 킬로미터에 달한다고 합니다. 북극에서 남극까지 지구의 극과 극을 매해 이동하는 놀라운 능력을 보여주는데요.
옥타코사놀은 이런 철새들의 놀라운 능력에 대해 규명하고자 하는 노력 끝에 밝혀진 성분이었습니다. 쌀겨, 사탕수수 등에 극소량 함유되어 있는 옥타코사놀은 이후 지구력 증진 효과가 있는 기능성 성분으로 인정받아 많은 건강보조식품으로 출시되기도 했습니다. ◇ 항스트레스 작용, 피로회복 작용, 콜레스테롤 감소, 근육 내 지방분해 …또? 이렇게 밝혀진 옥타코사놀은 굉장히 놀라운 성분이었습니다. 최대 산소섭취량을 늘려주고, 피로물질인 젖산을 낮춰주는가 하면, 운동 후 피로감이 감소하기도 했습니다.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는데다 운동시 근육 내 지방분해 반응을 촉진시킨다는 연구결과까지 나왔는데요. 이제는 흐트러진 수면체계를 정상적으로 돌려주는 효과까지 더해졌습니다. ◇ 자연수면과 다르지 않았다 연구진은 스트레스를 유발시킨 쥐들에게 옥타코사놀을 투여했습니다. 결과 상승했던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코스테론의 수치가 떨어지면서 정상적인 수면이 회복됐다고 합니다. 마헤쉬 카우시크 교수는 회복된 수면은 아주 자연스러운 수면이었다고 하는데요. 아무런 약물 없이 푹 쉬고 일어난 것과 차이가 없었다고 합니다. 식품에 함유된 성분이기 때문에 아주 안전하다는 것도 강조했습니다. |
다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자연 속의 옥타코사놀은 그 양이 아주 적어서 사람이 음식으로 섭취해서 유의미한 효과를 보기에는 조금 힘들다고 합니다. 실제로 옥타코사놀을 추출해보면 쌀 100t 당 겨우 1kg 정도의 옥타코사놀을 얻을 수 있다고 하네요.
[ 2017-09-07 12:44 help@octaminox.com ] 저작권자 © 옥타미녹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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