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 기보배 선수, 양궁 월드컵 ‘왕중왕’ 등극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 당시 기보배 선수 [사진출처=올림픽공식sns]
기보배 선수가 세계양궁연맹(WA)에서 개최하는 2016 양궁 월드컵 왕중왕 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기보배 선수는 리커브 여자 개인전 준결승전에서 만난 대만의 탄야팅 선수를 6-4로 따돌리고 결승에 진출, 최미선 선수를 상대로 7-1의 스코어를 기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양궁 월드컵에서 치러지는 왕중왕 전은 월드컵 랭킹 1~7위의 선수와 개최국 선수 1명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르는 대회다. 기보배 선수의 이번 우승은 2012년 도쿄에서 열린 월드컵 왕중왕전 이후 4년 만의 정상이다.
기보배 선수는 왕중왕전 우승 후 세계양궁연맹 공식 홈페이지에 “올림픽이 끝난 뒤 스케줄이 너무나 많아 월드컵 파이널 준비를 제대로 하지 못했다.”며 “오덴세에 와서 그저 즐기자는 마음이었다. 마음 편하게 경기에 임한 것이 우승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소감을 남겼다.
기보배 선수는 현역 양궁선수 중 가장 많은 올림픽 메달(금3 동1)을 보유하고 있다. 기보배 선수의 다음 목표는 4년 뒤 열리는 도쿄 올림픽이다. 옥타미녹스와 함께하는 기보배 선수의 끝나지 않은 도전을 응원한다. [ 2016-09-26 16:22 help@octaminox.com ] 저작권자 © 옥타미녹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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