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칠전팔기 배선우 프로, 메이저퀸 등극
▲우승이 확정된 직후 배선우 프로가 기뻐하고 있다 ⓒKLPGA
올해 생애 첫 승을 기록한 배선우 프로가 또 한번 정상에 올랐다. 배선우 프로는 지난 11일 이수그룹 제38회 KLPGA 챔피언십(총상금 8억)에서 세번의 연장까지 이어지는 접전끝에 메이저퀸에 등극했다. 18홀에서 버디를 잡으며 김지영 프로와 동타를 이룬 배선우 프로는 세번째 연장에서 4m버디퍼트를 성공시키며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5월에 열린 E1채리티오픈에 이어 시즌 2승째다. 작년 한화금융 클래식에서 연장 끝에 생애 첫 우승의 꿈을 접어야 했던 뼈아픈 기억도 이번 우승으로 말끔히 씻어낸 셈이다. 배선우 프로는 우승상금 1억 6000만원을 획득해 박성현·고진영·장수연 프로에 이어 상금랭킹 4위(5억4431만원)로 올라섰다. 배선우 프로는 우승 후 “우승과 연장전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이겨낼 수 있었다. 경험이 없었다면 쉽지 않았을 것 같다”라며 “그래서 여유를 가지고 편하게 플레이를 할 수 있었다. 실패한 경험들이 우승을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인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 2016-09-12 16:04 help@octaminox.com ] 저작권자 © 옥타미녹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수그룹 제38회 KLPGA 챔피언십 탑10 기록 ⓒ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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