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독보적인’ 박성현 프로, 보그너 MBN 여자오픈 우승…시즌 6승
▲ 트로피에 입맞추는 박성현. (C)KLPGA
박성현 프로는 지난 21일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BOGNER MBN 여자오픈(총 상금 5억 원, 우승상금 1억 원) 최종 3라운드에서 보기 4개와 버디 6개를 묶어 2언더파를 기록했다.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하며 올 시즌 6승을 달성했다. 박성현 프로의 시즌 6승은 8년 만에 나온 뜻 깊은 기록이다. KLPGA 선수로는 3번째로 이 고지를 경험했다. 앞으로 박성현 프로가 출전할 수 있는 대회는 11개가 남아있다. 지금 같은 상승세라면 시즌 최다승 경신은 어렵지 않아 보인다. 이번 우승으로 박성현 프로는 신지애 프로가 갖고 있는 시즌 최다승 기록(9승)에도 3승차로 다가섰다. 또 우승 상금 1억 원을 보태 시즌 상금액을 9억591만원으로 늘린 박성현 프로는 2014년 김효주 프로가 세운 시즌 최다 상금(12억897만원)에 3억 원 차이로 좁혔다. 박성현 프로는 다가오는 25일부터 나흘 동안 강원도 정성 하이원 리조트 골프장(파72 6천634야드)에서 열리는 KLPGA투어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에 출전한다.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을 우승하면 3연승에 이어 사상 두 번째로 시즌 상금 10억 원을 넘어서는 선수가 된다. 옥타미녹스와 함께하는 박성현 프로의 3개 대회 연속 우승과 시즌 7승 도전을 기원한다.
[ 2016-08-23 12:10 help@octaminox.com ] 저작권자 © 옥타미녹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