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KLPGA 대세, 박성현 프로 시즌 5승 달성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우승으로 시즌 5승을 달성한 박성현 프로(우)와 캐디분(좌)
박성현 프로가 올 시즌 세웠던 5승 목표를 달성했다. 박성현 프로는 작년 12월 열린 현대차 중국여자오픈을 시작으로 삼천리 투게더 오픈,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거뒀다. 그리고 지난 7일 마무리된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서 “와이어 투 와이어”로 완벽하게 우승하며 시즌 5승, 개인 통산 5승을 기록했다.
이번 우승으로 받은 우승상금 1억으로 상금 순위 1위 자리가 더욱 굳건해진 것은 덤이다. 박성현 프로는 “평균타수 부분, 상금왕, 다승왕에 대한 욕심이 크기 때문에 목표가 더 뚜렷해지고 발전하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 일단 5승을 빨리하는데 주력했다. 다음 주 휴식기간 동안 목표를 다시 한 번 돌아보면서 생각을 해봐야 할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가 끝나고 박성현 프로가 출전할 수 있는 KLPGA 투어는 아직 12개 대회가 남아있다. 올 시즌 KLPGA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자랑하는 박성현 프로가 2009년 신지애 프로가 세운 시즌 최다승(9승)의 기록을 경신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한편 이번 투어는 “더위와의 싸움”이라고 불릴 정도로 폭염 속에 진행됐다.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대회 톱 10에 입상한 선수들의 무더위 체력관리 방법이 주목이 되는 이유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자 박성현 프로는 물론, 2위를 차지한 박주영 프로, 3위 이정화2 프로, 공동 4위의 지한솔 프로까지 모두 옥타미녹스를 섭취해 무더위 속 체력관리를 하고 있다.
[ 2016-08-08 17:41 help@octaminox.com ] 저작권자 © 옥타미녹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