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KLPGA 투어, 이번 역전승의 주인공은 “오지현 프로”
▲우승 확정 후 아버지와 기뻐하는 오지현 프로[사진출처=KLPGA]
26일 마무리된 비씨카드·한경 레이디스컵의 우승자가 결정되었다. 이번 우승은 심지어 우승한 오지현 프로 본인도 예상하지 못 했던 극적인 역전승이다. 마지막 날 18번 홀에 올라설 당시 이미 성은정 프로와 4타차, 그리고 최은우 프로와 1타차를 두고 있어 오지현 프로가 “우승은 상상도 못 했다”라고 말할 정도였다.
그런데 선두에 있던 성은정 프로의 볼이 OB 구역으로 날아가며 기적이 일어났다. 성은정 프로는 4m 더블보기 퍼트를 실패해 총 3타를 잃어야 했고, 반면 오지현 프로는 3m 버디를 성공시키며 연장전을 확정 지었다. 결국 연장에 돌입한 오지현 프로는 또 한번 3m 버디 퍼트를 성공해 우승을 획득했다.
이번 우승으로 오지현 프로는 작년 ADT 캡스 챔피언십에 이어 통산 2승을 달성했다. 흥미롭게도 오지현 프로의 첫 승도 역전승이었다. 첫승에 이어 두 번째 우승도 극적인 역전승을 거둔 오지현 프로가 보여준 뒷심의 비밀은 무엇일까?
올해 옥타미녹스와 함께하는 선수들의 연승, 역전승, 첫승 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첫 우승 당시 “잊히지 않는 선수가 되고 싶다”는 오지현 프로의 남은 2016년이 성공적인 한해가 되길 응원한다.
[ 2016-06-27 11:46 help@octaminox.com ] 저작권자 © 옥타미녹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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