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24일 남·여 한국프로골프투어 독보적 우승행진
▲KPGA투어 우승자 최진호 프로(좌)와 KLPGA 투어 우승자 박성현 프로(우)
지난 24일 한국프로골프투어(KPGA)와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 우승자가 같은날 결정됐다. KPGA 제12회 동부화재 프로미 오픈에서 우승한 최진호 프로와 KLPGA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16 우승자 박성현 프로가 그 주인공이다. 총상금은 두 대회 모두 5억 원으로 동일하다.
최진호 프로와 박성현 프로는 모두 올해 정규투어에서 다승을 노리고 있다. 박성현 프로는 지난주 열린 삼천리 투게더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중국에서 열린 KLPGA 개막전 현대차 중국여자오픈에서 거둔 우승을 더하면 올 시즌 3승째로 독주 체계를 만들어가고 있다. |
▲대회당시 박성현 프로의 모습
KPGA 개막전에서 우승을 거둔 최진호 프로도 다승을 향한 성공적인 첫 발을 내디뎠다. 3라운드까지 2위와 6타 차로 단독선두로 나선 최진호 프로는 후반 나온 보기와 더블보기에도 불구하고 두 번의 버디를 잡아낸 끝에 2위 선수와 3타차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KPGA 시즌부터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세계랭킹 포인트가 9점으로 상향되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PGA 진출을 노리는 최진호 프로에겐 더욱 뜻깊은 우승이다.
특히 이번 KPGA 투어에선 총 1,392개의 버디가 터지며 유독 불꽃튀는 경쟁을 보여주었고 총 51명의 선수가 언더파로 경기를 마감해 개막전의 열기를 실감 나게 했다. 최진호 프로의 우승이 더욱 빛나는 이유다.
옥타미녹스와 함께하는 최진호·박성현 프로의 승승장구를 기원한다.
[ 2016-04-25 13:47 help@octaminox.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