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하루 권장 고기섭취량, 나는 충분히 섭취하고 있을까?
다이어트의 적, 고기? 다이어트와 고기를 떠올리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를까요? 보통 부정적인 이미지를 떠올리지 않을까싶습니다. 고기는 맛은 좋지만, 건강을 해친다는 이미지가 많이 자리잡아서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먹는 방법과 양이 문제일 뿐, 고기는 아주 좋은 식사 메뉴입니다. 사람의 두뇌가 다른 동물들에 비해 잘 발달할 수 있었던 것도 고기 섭취를 통한 충분한 단백질섭취 덕분이었다고 합니다. 고기를 먹을 때면 한번에 많이 먹는 우리나라의 외식문화 탓일까요? 사람들은 대부분은 자신이 고기를 충분히, 혹은 과하게 섭취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놀랍게도 2012년 국민건강영양조사 대상자 1만 7천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72.6%에 달하는 사람들이 하루 고기 권장섭취량을 못 채우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런 결과는 성별이 여성이고 나이가 올라갈 수록 더욱 심화되었는데, 65세 이상 여성의 경우 권장섭취량을 먹는 비율이 8.8%밖에 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
하루 권장고기섭취량? 그렇다면 권장섭취량은 얼마나 되는걸까요? 국내 고기권장섭취량을 단국대 식품영양학과 교수가 제정했습니다. 이 섭취량에는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등의 육류가 포함되었고 달걀 우유 등은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사람에게 필요한 단백질의 양은 당연한 이야기지만, 나이에 따라 다릅니다. 성장기 청소년은 다 자란 성인에 비해 필요로 하는 단백질의 양이 훨씬 많습니다. 같은 나이대라고 해도 성별에 따라 필요한 양이 조금씩 차이가 납니다. 나이대는 크게 성장기, 청소년기, 성인, 노년기로 나눌 수 있다고 합니다. 노년기 여성을 제외하고 하루 권장량이 대체로 100g 내외인데, 정확한 권장량은 이렇습니다. |
어떻게 먹어야 할까? 같은 재료를 이용한 음식이라고 해도 튀기기, 찌기, 굽기, 삶기 등의 조리법에 따라 영양성분, 맛, 칼로리가 많이 달라지는데요. 건강하게 하루 권장량을 채우기 위해선 되도록 기름기 없는 부위, 싱거운 간이 권장됩니다. 각각 100g은 닭가슴살 한덩이, 보쌈 8점, 스테이크 6점 정도에 해당되는데요. 성장기와 노년기를 제외하고 남녀 모두 하루 권장 고기 섭취량이 100g이 넘습니다. 남자 청소년의 경우 200g을 넘기도 합니다. 식단에 고기를 포함한 샐러드 한끼만 추가해도 어렵지 않게 하루 권장고기 섭취량을 채울 수 있다는 사실. 하지만 이렇게 채우는 것에 생각보다 번거로워서, 혹은 고기를 씹을 수 없거나 여건이 안되는 경우 단백질 보충제를 통해 부족한 단백질을 섭취하는 분도 많이 늘어가고 있습니다. |
육류섭취량이 부족하면 육류섭취량이 부족하면 어떻게 될까요? 기본적으로 육류는 단백질을 가장 쉽게, 풍부하게 얻을 수 있는 식품입니다. 당연히 단백질로 이루어진 근육이 가장 먼저 타격을 받습니다. 근육량이 줄고, 근육량 감소에 따라 기초대사량도 떨어집니다. 놀랍게도 육류 섭취량이 부족하자 면역력이 떨어졌다는 연구결과도 나왔습니다. 채식주의 등의 이유로 육류를 섭취하지 않는 분들이 이런 이유로 저녁시간에 급격한 어지러움, 기운빠짐 등의 증상을 겪는 경우를 자주 보곤 합니다. 이럴 경우는 쌀 등의 곡류에서 추출한 단백질의 종류인 아미노산 보충제를 먹으면 고기를 먹는 것과 비슷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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